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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스더] - 죽으면 죽으리라!

민족을 살려낸 한 여인의 용기있는 기도
인도에서 구스까지 다스리는 이국의 왕, 아하수에로 왕 때의 일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잔치를 베풉니다. 그런데 당시의 왕후인 와스디가 왕의 명을 거역하여 잔치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에 왕이 분노하고 와스디 왕후의 위를 다른 사람에게 주게 됩니다.

각 도에서 아리따운 처녀들이 수산으로 모이게 되고, 유다인의 자손 중 모르드개의 친족인 곱고 아름다운 에스더도 수산으로 가게 됩니다. 에스더는 다른 모든 여자들 중에서도 왕의 사랑을 더욱 입게 되고, 결국 왕은 에스더에게 면류관을 씌우며 왕후로 에스더를 정합니다.

그 후, 아각 사람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의 총애를 얻고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이 왕의 명을 따라 하만에게 절을 하게되고, 유독 유다 사람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않음으로 눈에 띄게 됩니다.
유대인과 대적의 관계인 아각 사람 하만. 그러한 모르드개의 태도에 분노하고 결국 민족적인 싸움과 대결로 치닫게 됩니다.
왕이 자신에게 준 권력을 가지고 유대 민족을 도륙하고 진멸하고자 하는 하만의 명이 각 도에 알려지게 됩니다. 다급해진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연락하여 왕의 마음을 움직여주도록 청을 합니다.

에스더가 왕후가 된 것이 지금의 이러한 민족적인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는 모르드개의 말을 듣게 된 에스더.
자신의 민족이 살생을 당할 위험에 놓인 것을 알게 된 에스더는 수산의 유대인을 모아 금식을 선포하고 규례를 어기고라도 왕의 앞으로 나아가겠노라고 하며 ‘죽으면 죽으리라’고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기도 가운데 왕 앞으로 나아간 에스더.
다행히도 왕을 만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열리고, 에스더는 지혜롭게 하만의 일을 무모하려 합니다. 하나님이 모르드개와 에스더의 편에 서시고, 드디어 하나님이 주위의 사람을 움직여 모르드개를 존귀하게 만드십니다.
아하수에로 왕을 모살할 계략이 있었던 것을 충성된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는 소식이 왕에게 들리고, 왕은 가장 좋은 것을 동원하여 모르드개를 존귀한 자로 올려 주십니다. 그리고 에스더는 둘째 날 잔치 중에 왕에게 에스더의 동족인 유다인을 멸하려는 하만의 음모를 고하고, 결국 하만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하만의 권위가 모르드개에게 옮겨가고, 유대인을 전멸하라는 조서는 취소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를 주십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일어나 모든 대적을 멸하게 됩니다. 유대인이 완전히 대적에게서 벗어나 평안함을 얻게 되고, 하나님은 에스더와 모르드개를 들어 이방 땅에서 유대인을 존대하시고 안위하게 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민족을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고 나아가는 에스더를 통하여 한 민족이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 금식으로 기도하며 순종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모든 환경과 주위 환경을 움직이셔서 화를 복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에스더

200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