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열국의 아비, 아브라함 이야기 I ]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아브라함
데라의 후예로 태어난 아브람.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상 숭배가 관영한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은 어느날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12:1].
믿음의 사람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가나안 땅을 향해 떠납니다. 그 때 그의 나이는 칠십 오세였습니다.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그의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아브람은 자신이 살던 곳을 떠났습니다.
가나안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창12:7]하십니다. 아브람은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라온 자신에게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단을 쌓고 주의 이름을 부릅니다. 그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를 제사를 통해 올려드립니다. 그는 예배의 사람이었습니다!
땅에 기근이 들자, 아브람은 애굽을 향해 갑니다. 그러나 그곳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장소였습니다. 그곳에서 아내를 잃을 뻔하고 어려움을 겪지만, 곧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을 나오게 됩니다. 다시 자신이 제단을 쌓았던 그곳으로 돌아오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육축, 은금을 더욱 풍부하게 주십니다.
아브람과 롯의 소유가 증대하자, 서로 동거하기가 어려워지고 아브람과 롯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니다.
롯은 눈으로 보기에 좋아보이는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하고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받습니다. ‘보이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같게 하리라’. 아브람은 자신의 삶을 인도하시고 너무나 큰 축복의 말씀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다시 제단을 쌓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아브람의 사랑과 믿음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놀라운 축복의 약속을 말하십니다.
나이가 많은 아브람에게 후사가 있게 되며, 그를 통해 하늘의 뭇별과 같은 많은 자손들이 번성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기에 마음에 두기는 했지만, 아브람에게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곧 사래의 요청으로 사래의 몸종인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출산하게 됩니다. 아브람은 이스마엘을 자신의 후사로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자신의 몸을 통해 출생한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아브람에게 다시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너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 하라,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 것이다, 아내 사래는 사라라 하라, 그는 열국의 어미가 될 것이다, 그리고 사라를 통해 이삭이라는 아들이 출생할텐데, 나는 그를 통하여 너와 맺은 나의 언약을 행할 것이라’.
나이 구십 구세의 아브람과 구십세의 사라는 그야말로 할아버지, 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열국의 아비, 어미라 부르시며, 언약의 자손 이삭이 그들 사이에 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모두 그런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 어려워 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듭 같은 언약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 계속 이어집니다 -
아브라함
200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