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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전문 은행 설립에 긍정적 시각

시중 은행권의 높은 대출 금리로 2조원 넘는 헌금이 이자로 나가

기독교은행 설립 건이 교회와 목회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하면서 다시 구체화되고 있다.

시중 은행권은 교회가 평생교육기관임에도 불구하고 6~8%의 높은 금리로 교회 관련 대출 사업을 해왔다. 중소기업의 경우 평균 2-3% 저렴한 금리를 적용받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것도 담보가 확실한 교회를 제외하면 교회 대출을 꺼리는 제1금융권이 많아 중소형교회가 대출을 받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담보가 확실치 않는 교회들은 보통 성도들의 개인 재산을 담보로 대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이로 인해 연쇄적으로 파산하는 부작용을 경험하기도 했다.

 

기독교은행이 설립될 경우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사채시장으로부터 높은 이자를 부담하며 돈을 쓰는 교회들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해외 한인 교회들 역시 기독교 은행의 설립으로 인해 대출 이자에 대한 압박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기대하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기독교은행 설립 관계자는 교회의 중장기예금을 유치하고 한국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은행설립에 들어가는 기초자금이 원할히 확보될 것으로 보며, 시중 은행권으로 흘러 나가는 이자를 줄여 선교에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기독교은행이 설립될 경우 기존 시중 은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독교은행이 정상적 기류에 편승할 경우 경쟁적 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하지만 설립의 중요성만큼이나 안정적이고 투명한 경영이 숙제가 되고 있으며, 교회와 성도, 나아가 일반 기업이나 서민들까지 마음 문을 열 수 있는 정직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점이라 할 수 있다.

교회기독교은행대출건축이자부채금리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