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따라 변해가는 이 시대의 복음
예수님의 몸 된 교회는 사회를 변화시키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교회가 사회의 풍조나 변화,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도적으로 사회를 변화시켜야 맞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시대의 교회들은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세상을 좇아가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사단이 벌이는 일들은 더 교묘하게 위장되어 가고 있다. 때로 크리스찬들이 정확한 분별을 하는 것에 혼동을 주며 무엇이 진실인지를 명확히 알지 못하도록 만든다. 하지만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을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성령님과 함께 하는 크리스찬이라면 우리는 사단이 속삭이는 거짓말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말씀을 따라 가게 되어 있다.
세계 유명 목회자들의 배도에 관한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는 이 때, 우리는 유명 목회자, 유명 교회, 유명 선교 단체, 유명 인사들을 좇는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이신 예수님만을 좇아가야 한다. 이것이 이 시대에 믿음을 지키고 우리의 신앙을 굳건히 하는 유일한 길이다.
예수님께만 구원이 있다는 진리의 복음을 부인하고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거나, 다른 종교와 화평하게 연합해서 나가야 한다는 등, 배도로 가는 문을 여는 다른 복음, 다른 예수를 우리는 경계해야 한다.
사단은 늑대의 모습이 아닌 양의 탈을 쓰고 다가온다. 크리스찬들을 향하여 ‘부처를 믿고 절에 다니라’고 말하면 그대로 할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그래서 사단은 때로 유명 목회자를 통해서, 유명 인사들의 저서를 통해서, 잘 알려진 크리스찬 지도자를 통하여 사람들을 진리의 복음에서 벗어나도록 미혹한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며, 오직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예수님’ 뿐 이라는 변함없는 진리를 우리는 반드시 믿어야 한다. 유명 목회자가 혹은 유명 교회에서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해도 우리는 진리가 아닌 것들과 타협해서는 안된다.
설사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것을 옳게 여기더라도 우리는 말씀에서 벗어난 것과는 절대 타협해서는 안된다. 진리의 복음은 결코 유행따라 바뀔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도 여전한 호응을 얻고 있는 요가가 한때 사회 안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요가를 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유명 연예인들이 요가 다이어트에 대한 비디오를 출시하기도 했고,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요가를 가르치고, 산부인과 병원에서 임산부를 위한 요가 교실을 운영했다. 심지어 교회에서도 ‘요가’를 가르쳤다.
그러나 요가는 힌두교에서 몸으로 하는 기도이다. 요가의 자세들에는 각각의 의미가 있고, 요가를 지속적으로 하게 될 때 좋지 않은 영들이 틈타게 된다.
미국 유스 스페셜티즈의 대표인 마크 오스트레처는 ‘힌두교인, 불교도들이 요가를 통해 힌두교, 불교의 신들에 집중하듯이, 자신은 요가를 통해 그리스도에게 집중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요가를 못하게 하는 기독교인이 이단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의 유명 교회가 연관된 유스 스페셜티즈는 한국에서도 대규모의 컨퍼런스를 개최했었다. 그런데 이 유스 스페셜티즈의 대표는 바로 요가에 심취한 사람이고, 요가를 장려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요가를 통해 예수님께 집중했었나?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단순한 진리 하나만을 가지고 나아갔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실은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 “예수 이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명확한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 이제는 생소하게 들릴 지경이라는 것이다. 교회에서 당연히 선포해야 할 진리의 말씀이 희석되고, 이방 종교, 인간의 철학, 사상, 이론들이 말씀의 자리를 대신 채우고 있다.
세상 음악에서 ‘랩’이 유행하면 크리스찬 음악에도 ‘랩’이 사용된다. 세상에서 ‘요가’가 판을 치면 교회에서도 ‘요가’를 가르친다. 세상에서 ‘마술’이 유행하면 교회에서도 ‘마술’을 이용해 복음을 전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웰빙 열풍이 불면 교회에서도 웰빙 바람을 따라간다. 세상에서 ‘이머징’이 키워드로 떠오르면 교회에서도 ‘이머징’이 유행처럼 번진다. 그리고 큰 교회, 소위 잘 나가는 교회들이 이런 것들을 도입하면, 몇몇 교회들은 별다른 검증과 분별 없이 이런 것들을 받아들인다.
이제는 ‘예수 이외에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 ‘다른 종교도 인정해야 한다’, ‘다른 종교를 믿으면서 예수만 믿으면 구원받는다’라는 이상한 복음을 외치는 자들이 교회 안에 급속하게 파고들고 있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순교를 하더라도 예수님께만 구원이 있다는 진리의 복음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유행따라 이것 저것 다 받아들이고 타협할 것인가?
(크리스찬트리뷴 2010년 6월 7일 기재 기사)
201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