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적 비전을 가진 마지막 때 하나님의 군대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통해 사도들의 삶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그것은 사도로 일컬음을 받았던 자신의 삶을 토대로 기술되고 있다.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 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간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후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핍박을 당한즉 참고 비방을 당한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끼 같이 되었도다”[고전4:9-13]
예수님은 교회를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세우셨는데, 이 시대에 오중사역의 직임은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강조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사도, 선지자의 기름부음을 사모하고 사도의 직임을 받아 사역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사도적 직임을 잘못 이해하거나 사도적인 기름부음이 어떤 것이며 이것이 사역 가운데 어떻게 펼쳐지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도는 복음을 위해 생명을 바치는 직임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사도의 삶을 ‘만물의 찌끼’라고 표현하고 있다.
사도는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자’이며 동시에 ‘세상에 보냄을 받은 자’이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들의 전도 여행이 중요하게 강조된 것은 사도들이 보냄을 받은 곳마다 복음화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들이 세워지며 제자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즉 사도가 가는 곳은 지역이 변화되고 교회가 새롭게 세워지고 기존의 교회들이 든든히 세워지며 복음을 들은 영혼들에게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다.
흑암의 세력이 있는 곳에 사도들이 들어가면 어둠이 물러가고 강력한 복음의 빛이 그 지역을 뒤덮게 된다. 그래서 영적인 공기가 달라지며 빠르게 복음화의 역사가 일어난다. 동시에 사도적인 기름부음이 교회와 교회 지도자, 성도들에게 풀어지면서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기름부음으로 세상에 파송되어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양육하며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직임을 감당하게 된다.
복음이 전무한 황무지와 같은 영적 전쟁의 최전선에서 복음화를 위한 기초를 다지기 때문에 치열하게 영적 전쟁을 치룰 수밖에 없고, 핍박과 환란, 곤고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사도는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룬다.
또한 사도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이 땅에 끌어오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사도가 파송되는 곳마다 영적인 공기가 바뀌는 것은 사도들이 하나님의 강력한 정권대사들로서 능력의 옷을 입고 예수의 이름으로 파송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도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어 사역을 할 수 밖에 없으며 그들이 가는 곳마다 기사와 이적, 표적들이 나타날 수 밖에 없다.
누구나 다 사도가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사도는 반드시 사도의 표가 있어야 한다.
예수님으로부터 구원의 복음을 들은 수가성 여인은 사도로서의 직임은 없었다. 그러나 그녀로 인해 사마리아의 한 지역이 변화되었고 복음화의 역사가 일어났다.
예수님은 사도로 부르신 그의 제자들을 통해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원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고 그것을 그 지역에 전파한 여인을 통해, 그리고 나중에는 예수님을 통해 그 지역은 변화되고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다[요4:28-42].
이것이 바로 사도들이 파송될 때 일어나는 역사이다. 예수님은 사도이자 선지자이셨고 교사이자 목회자이셨으며 복음전도자셨다. 그래서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지역이 복음화되고 소동과 진동이 일어났으며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바뀌는 역사가 일어났다.
사도는 단지 신비적인 어떤 일을 행하는 자가 아니다. 그의 사역 안에 열매가 있어야 하는데, 그 열매는 바로 지역의 복음화와 영혼추수의 역사,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역사이다.
사도는 사람들로부터 사도라 부름받거나 존경받는 직임이기 이전에 만물의 찌끼가 될 수도 있는 직임이다. 세상의 영광을 추구하는 것보다 천국에서의 상급을 바라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화려한 영화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 그의 삶 속에는 끊임없는 영적 전쟁들이 일어날 수 있으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원치 않는 곳에 가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 해도 하나님의 사도로서 사명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사도로 불러 쓰실 것이다. 사도는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아야 한다.
2009-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