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제일교회 내분사태 전모를 살핀다.
반대파 주장, 지 목사 의혹 대부분 무혐의
교회당 부수는 폭력은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동하나님 두려운줄 알고 용서와 사랑으로 다시 화합해야
"지난 4월에 반대파가 주도하는 예배에 설교를 초청받은 권0식 목사(관동대학교 교수)는 반대파 교인들의 요청으로 현재까지 주일 등 각종 예배를 집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분이 계속되고 있는 강남제일침례교회(원로목사 지덕, 담임목사 지병윤)에 대한 그동안의 사건개요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를 진단해 본다.
강남제일침례교회는 규모면에서 작은 교회에 속하나 담임목사였던 지덕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을 역임했었다는 측면에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이 교회의 반대파 교인입장에 서서 대대적인 언론보도를 한 모신문사에 의해 더욱 사태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교회연혁 및 사건개요)
강남제일교회는 지난 75년10월에 지덕(사진)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기념교회로 마포구 서교동에서 창립하여 강남으로 이전한 교회로서 99년 지덕 목사의 후계자로 아들인 지병윤 목사를 추대하자는 의견이 생기면서 드디어 99년 12월19일 전교인 사무총회에서 후계자 선출건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만장일치로 지병윤 목사를 후임목사로 결정했다. 이어 2000년 1월에 총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그후 해외 견문을 넓히기 위해 교인들의 결의에 의해 유럽인 프라하에서 1년간 수학했다.
지덕목사측의 주장에 따르면 2003년 6월경 후임목사인 지병윤 목사가 해외 출국으로 부재중인 틈을 타 경기도 곤지암 부근의 모식당에서 장모씨, 이모씨 등을 중심으로 음모를 꾸미며 회합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 자리는 개고기 파티와 술파티로 시작되어 이들의 초청으로 함께 갔던 다른 교인들이 이런 모습을 보고 기겁을 했다는 것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소위 개혁이란 명분으로 담임목사인 지덕 목사와 후임목사인 지병윤 목사에 대한 흠집내기를 성토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들은 각종 유인물 등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는데 주요 문제점은 첫째, 목사안수 자격시비로 대학원졸업자이어야 하나 신학대학졸업자로 안수받은 것이 담임목사의 영향이라는 점과 둘째는, 담임목사 사택 공금횡령으로 구입했다는 것. 셋째는, 김모 목사 사모와의 불륜관계 등 많은 내용들로 되어 있었다.
지덕 목사 측에 따르면 이들의 이런 주장에 대하여 장모 안수집사가 자신의 인척인 정00 목사를 후임으로 영입하려고 계획하여 부목사인 윤00 목사와 결탁, 신대원생인 남모 전도사를 하수인으로 이용하여 음모를 꾸미기 시작해 한00라는 사람이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허위사실을 무차별 살포하면서 교회를 혼란에 빠뜨렸고 수사당국에 거짓으로 기소되자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때를 틈타 교회에 별로 관심없이 드나들던 이00씨가 눈독을 들이면서 뛰어난 달변으로 교회재산을 탈취하기 위해 지덕 목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한 것이 이또한 수사당국에 의해 모두 거짓임이 드러나 명분이 상실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한국교회 세습이라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반대파들의 주장에 대해 지덕 목사는 “후임목사는 5년전 교인총회에서 의결된 것을 그때는 참석도 하지 않다가 이제 모든 명분 의혹이 상실되자 억지주장을 하며 신도들을 선동하는 것은 교회재산을 노린 집단범죄임이 명백하다”고 말했다.
교회 개혁을 명분으로 세습을 문제삼은 반대파 사람중 한00, 이00, 장00씨 등이 주동하여 사무총회를 요구하며 침례교 총회의 자문을 받았다며 총회를 시도했으나 침례교총회 자문은 거짓으로 드러나고 이 총회는 서울민사지법 50부에 의해 무효로 판결됐다. 그리고 이들은 불법유인물 배포로 총회대의원 결의에 의해 추방됐다.
이에 반대파 주동자들은 한00씨의 주도로 2003년 10월에 예배분리를 시작, 반대파는 1층에서 지 목사 측은 2층 본당에서 현재까지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반대파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지목사의 목회를 방해하고 비방과 재정분리 등을 요구해 왔다.
이때부터 반대파의 주장과 온갖 욕설 등이 자행되고 담임목사가 주도하는 모든 수습회의에 난입해 난동을 일삼았다고 지 목사 측은 주장했다.
그런가운데 지 목사 측에 결정적인 명예적 손상을 준 사건은 2003년12월19일 교계 부흥사인 김동관 목사가 반대파 교인들과 결탁해 지덕 목사가 김 목사 부인과의 불륜의혹이라는 제목으로 기독교계 신문사 20여 신문사와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강남제일교회 사태는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 12월28일 반대파 교인들은 담임목사실과 교회행정사무실을 공사장 파이프 등을 동원하여 파괴했으며 최모씨는 비상용 소화기로 문짝을 부수고 김모씨와 홍모씨는 톱 연장으로 문짝을 자르고 또다른 김모씨는 소화기로 담임목사에세 분사하여 죽인다고 위협과 협박함으로 경찰관이 일곱차례에 걸쳐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목사는 말했다.
이같은 사태가 계속되자 올해 1월4일에 신변에 위협을 느낀 담임목사측은 신변보호를 위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경호원을 동원(경찰신고, 경찰입회)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올해 4월 반대파인 이00씨가 담임목사 후임목사 교회출입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법원측은 이씨가 대표권이 없다며 이 신청을 각하했고 담임목사 없이 한 모든 회의는 불법, 무효로 판정을 내렸다. 같은날 지덕 목사측은 예배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받아들여지면서 예배를 보호받게 되었다.
지난 4월에 반대파가 주도하는 예배에 설교를 초청받은 권0식 목사(관동대학교 교수)는 반대파 교인들의 요청으로 현재까지 주일 등 각종 예배를 집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권목사는 지난 22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번만 설교하고 강릉으로 내려가려했는데 교인들의 요청으로 계속 설교하게 됐다. 죄송합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양측이 원만하게 해결되면 나는 설교도 안하고 관여치 않는다.
취재차원이라면 더이상 인터뷰에 응할수 없다. 나를 보도에 거론치 말아달라. KBS에서 인터뷰 요청시에도 이같이 요청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주요 사건 처리 결과)
▲ 한모 안수집사는 지목사측에 여러 가지 의혹을 제기했으나 수사당국에 의해 허위 사실이 밝혀져 개혁위원장직을 사임하고 현재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목사측은 밝혔다. 그후 장모씨는 수차례 인터넷 허위사실 유포로 벌금형이 구형되고 또다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담임목사 사택구입 공금횡령으로 검찰고발 수사결과
교회 결의에 의해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개척공로로 개인등기 증여해준 것으로 무혐의 처리됐다.
▲ 김0관 목사 부인과의 불륜의혹
기독교계신문 기자 20여명 초청 기자회견으로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군산검찰청 수사에 의하면 반대파 교인인 장00씨가 기자를 초청했으며 김모목사는 지덕목사 반대편에 이용, 조종당했다고 진술했으며 김모 목사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2004년9월1일)받고 현재 항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김모목사는 지덕 목사에게 사과문을 써주고 침례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현재 김모 목사를 사주한 것으로 나타난 이00씨 등은 수사가 진행중이다.
▲ 신학대학원생의 허위사실유포 및 야간주거침입
후임목사 무인가 신학대학, 대학원 졸업이라고 인터넷에 올린 사건으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검찰 벌금 200만원 구형. 다시 정식 재판 청구로 벌금 200만원 선고유예와 또다른 명예훼손으로 검찰 벌금 100만원 구형.
▲ 기타 사건들
쪾장00=명예훼손으로 벌금 200만원
쪾한00=벌금50만원, 검찰벌금 100만원
쪾이00=벌금70만원 등
쪾야간 집단 폭력사건=이00씨등 6명 검찰 수사 진행중임.
(최근 교회 내분 현황)
서울지방법원 제50민사부(재판장 이태운)는 지난 3일 강남제일교회의 반대파(소위 개혁측)와 지덕 목사 측에게 교인수에 따라 교회를 분할 하던지 아니면 지병윤목사에게 1년6개월간 목회 기회를 부여하고 이 기간 동안 지 목사의 목회 수행 능력을 평가하여 향후 후임 목회자를 세울지 사무처리회를 소집해 결정하라는 두가지 안을 제시한바 있다.
이후 14일 반대파 교인 88명은 먼저 재판부가 제시한 두 번째 중재안의 수용여부를 놓고 투표를 실시했으며 결과는 87명의 반대와 1명의 찬성으로 부결시켰다.
이에 대해 반대파의 장모 집사는 “대부분의 교인들이 지덕. 지병윤 목사측이 이제껏 벌여온 고소공방전 사태를 놓고 볼 때 목회 기회를 부여할 필요성을 못느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상 크리스챤 투데이 기사인용)
이와 관련해 지목사측은 “반대측이 이날 가졌다는 교인수가 88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참석한 교인들에 따르면 전혀 얼굴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였다고 말했다.
2005-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