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이해 3
하나님 나라는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의 주권이 완전히 성취되는 나라이다
글 : 서충훈 사관 /구세군서청주교회하나님의 나라는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원한 소망이 되는 나라였으며, 신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였다. 하나님 나라는 그의 자녀들에게 값진 진주와 같이 귀중한 의미이다.
2.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다양한 표현
예수께서 선포한 첫 번째 말씀이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선포였다. 예수의 최대의 관심사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며, 선포한 말씀을 해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복음서 전체의 일관된 예수의 중심 주제가 역시 하나님 나라였다. 예수께서 하나님 나라를 설교할 때 마다 우리의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1)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는 정말 어떤 것일까 ? 하나님의 나라는 씨 뿌리는 농부와 같다고 하셨으며, 겨자씨와 같다고도 하셨고, 값진 진주와 같은 것이어서 재산을 다 팔아 그 진주를 사야 할 만큼 하나님 나라는 귀중한 것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하나님 나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 하나님의 나라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뜻이 지배하고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의 주권이 완전히 성취되는 나라이다.2) 그것은 “여호와의 날”, “주의 날”, “당신의 나라”, “하나님이 세우시는 한 나라” 등으로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원한 기대와 소망의 나라였다.
신약에 와서는 “하늘의 하나님 나라”, “당신의 나라”, “그의 나라”, “천국”, “아버지의 나라”, “그리스도의 나라”,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 “아버지께서 맡기신 예수의 내 나라”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나라의 구성 요소에는 통치자, 백성, 땅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적어도 이 세 부분에서의 통치자이시다. 하나님과 선한 천사들이 거처하는 하늘과 사람들이 살고 있는 땅과 그리고 악령들이 자리잡은 음부이다. 이러한 3층 세계관 속에서 성서에서 언급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살펴봄이 좋을 듯하다.
(1) 구약에서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표현
① 여호와의 날
이스라엘 역사는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를 승리로 이끌고 영광 중에 그의 백성을 통치할 주권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장차 영광 중의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 될 때에 종말의 날 곧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며, 그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주관하신다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그래서 미래에 대한 확신도 강하게 가지게 되었으며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게 되었다(암 5:18).3)
“오호라 그 날이여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나니 곧 멸망 같이 전능자에게로서 이르리로다”(욜 1:15)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성산에서 호각을 불어 이 땅 거민으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욜 2:1)
“여호와께서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고 그 진은 심히 크고 그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욜 2:1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욜 2:31)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사람이 많음이여, 판결 골짜기에 여호와의 날이 가까움이로다”(욜 3:14)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암 5:18),
“여호와의 날이 어찌 어두워서 빛이 없음이 아니며 캄캄하여 빛남이 없음이 아니냐”(암 5:20)
“주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이는 여호와의 날이 가까왔으므로 여호와가 희생을 준비하고 그 청할 자를 구별하였음이니라”(습 1:7)
“여호와의 큰 날이 가깝도다 가깝고도 심히 빠르도다 여호와의 날의 소리로다 용사가 거기서 심히 애곡하는도다”(습 1:14)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너의 중에서 나누이리라”(슥 14:1)
② 그 나라, 한 나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리라”(사 9:7)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사 55:5)
③ 그 날, 한 날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 8:11)
“그 날에 내가 다윗의 무너진 천막을 일으키고 그 틈을 막으며 그 퇴락한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우고”(암 9:11)
“명령이 시행되기 전, 광음이 겨 같이 날아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 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습 2:2)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 너희가 혹시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숨김을 얻으리라”(습 2:3)
“그 날에 네가 내게 범죄한 모든 행위를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것은 그 때에 내가 너의 중에서 교만하여 자랑하는 자를 제하여 너로 나의 성산에서 다시는 교만하지 않게 할 것임이니라”(습 3:11)
“이 날에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자기 백성의 양떼 같이 구원하시리니 그들이 면류관의 보석 같이 여호와의 땅에 빛나리로다”(슥 9:16)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슥 14:7)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슥 14:8)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슥 14:9)
이처럼 이스라엘이 인식하는 하나님 나라는 이방 나라들, 즉 그들의 원수의 나라 또는 하나님의 원수의 나라들은 다만 심판받기 위해 존재한다는 그러므로 여호와의 날에 대한 보편화된 민족적 소망으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아모스 선지자는 이 여호와의 날은 이방 나라를 심판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죄를 범한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날이라고 선포하였다(암 5:18-20).
결국 현재 이스라엘 보다도 훨씬 차원이 높은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 안에서도 하나님의 종에게 절대 복종하는 자만을 부르실 것이며(사 65:13-15), 동시에 이 세상 모든 나라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만을 구원하실 것이다. 4)
(2) 신약에서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표현
① 하나님 나라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니라”(막 1:15)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막 4:11)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막 9:1)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하시고”(눅 4:43)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가라사대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눅 6:20)
“이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쌔 열두 제자가 함께하였고”(눅 8:1)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눅 10: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
200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