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과 이단 종합보고서’발간 후
예장연과 한기총, 이견으로 서로 갈등
120여 장로교단 협의체인 사단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예장연, 대표회장 정영진 목사)가 발행한 ‘정통과 이단 종합보고서’는 한국 기독교 최초로 정통과 이단의 기준을 정의한 자료이며 25명의 연구위원과 7명의 집필 위원이 1년의 연구 끝에 발표한 연구서이다.이 연구집은 이단·사이비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하여 한국 교회 이단 논쟁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이며, 교계에 큰 화제와 파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한기총은 예장연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출간한 ‘정통과 이단 종합보고서’에 대해 오류가 있다고 단정하며 나섰다.
한기총의 이러한 반응에 대해 예장연은 “지금까지 한국 교계에 이단 규정의 공정한 잣대가 미흡한 바, 모든 교파가 사용할 수 있는 연구집을 객관적 검증결과 출간했으나 한기총은 검증자료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이단해금에 대해서만 심각한 오류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모순이며 우리가 애써 만든 자료와 한기총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양분된 의견에 대한 진실성과 공정성을 가리기 위해 공청회를 갖고 검증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한다고 전했다.
각 교단들은 예장연의 종합연구서에 대한 반응들을 계속해서 예의주시하며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 교계에는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기총이 있다. 그런데 금번 한기총과 예장연의 갈등 구조의 변화 추이에 따라 한국 교계에는 KNCC, 한기총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한기총과 균형을 이루는, 400만명의 성도를 보유한 새로운 교단협의회 단체가 설립될 것으로 보여, 한국 교회의 역학 구조와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새롭게 설립될 단체는 특정 단체에 의한 이단사이비 정죄를 통해 성령충만한 목회자와 교회, 단체들을 죽이고자 하는 잘못된 한국 교계 이단 정죄와 교권주의 횡포를 뿌리뽑아, 성령 충만한 교회와 목회자가 한국 교회 부흥과 성장을 주도해 나가는데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교계는 기대와 우려를 가지고 이를 지켜보고 있다.
이단예장현정영진정통과 이단kncc한기총교단협의회
200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