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허덕이는 일부 대형 교회, 이대로 괜찮나? 이자 비용으로 1년에 수십억 나가는 교회도...
2012년 4월,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권(농협, 수협, 축협, 새마을금고)에 대한 감사를 벌이면서 교회에 대출해 준 액수를 조사한 결과 4조 9천억 규모로 밝혀졌다.
또한 1금융권은 4조원 대 규모이고, 상호금융권과 1금융권을 합하면 9조원 규모이다. 제 3금융권까지 하면 10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회가 매달 이자로 지급해야 할 금액만 무려 600억원이다.
이에 서울시는 체납 규모가 큰 대형 교회들부터 재산 압류를 하고 공매에 붙이며, 헌금을 압류하는 방안까지 강력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고 전해진다.
성도들의 피땀 어린 헌금이 선교와 영혼 구원이 아닌 이자와 대출 수수료 그리고 건물 유지비로 나가고 있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
이름만 대면 세상 사람들도 아는 유명 대형 교회들의 채무는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채무의 액수가 크다보니 교회가 빚을 다 갚지 못해 파산하기도 한다.
혹자는 대출 받아 바벨탑 교회를 건축하는 일부 몇몇 대형 교회 목사들의 경우 “교회는 빚더미에 있으면서, 고급 대형차를 타고 다니고, 비행기 1등석을 타고 다니며, 강남 메리어트 호텔 휘트니스 클럽 혹은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이용하고, 일본에 줄기세포 주사를 맞으며 호의호식하면서 성도들에게는 커피 값을 절약해 건축 헌금을 하라고 독려한 것”에 대해 많은 성도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대형 교회들이 위험한 몸 부풀리기를 멈추지 않는 한 대형 교회를 향한 세간의 질타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찬트리뷴 특별호(2013년 3월 28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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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