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목사, 동성애 집사, 동성애 장로 합법화
미국에서 가장 큰 장로교단인 PCUSA는 지난 11일, 동성애자(게이 및 레즈비언)에 대한 목사 안수를 각 노회별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미 장로교(PCUSA)는 미국 내에서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를 허용하는 네 번째 개신 교단이 되었다(성공회, 복음주의 루터교, 그리스도 연합 장로교회에 이어).
미국 장로교 노회는 과반수 이상이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에 찬성함으로 논란이 되었던 동성애자 목사 안수 문제에 대한 교단 법 수정을 단행하였다. 즉 목사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혼 언약 내에서 진실함을 지키는 자 또는 혼자 정결하게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기존의 법적 요구 사항을 없애 버리게 된 것이다.
또한 교회 안에서 동성애자들을 공식적으로 목사, 장로, 집사로 세우는 것이 공식화가 되었다.
듀크 대학의 종교 신학 교수인 마크 차브스는 이러한 결정이 미국 문화의 변화를 반영한다며 “그들은 이 시대 문화의 커다란 변화 가운데 교회 내에도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내었고 일반 군중들은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허용하는 쪽으로 급격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감리교 역시 동성애자 목사 안수 문제로 논란이 많다. 가장 보수파에 속하는 미국 장로교(PCA)는 여성 안수와 동성애자 안수를 금하고 있지만, 미국 장로교단의 이번 결정은 세계 개신교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11-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