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최덕성 교수 “고신 분열은 역사적으로 정당” 주장
장로교단 분열의 시발점으로 규정된 ‘고신분열’에 대한 책임론을 고려신학대학원 최덕성 교수가 반박하고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만열 교수(국사편찬위원장)가 내세운 고신분열이 역사적으로 부당하다는 ‘고신파 책임론’에 대해 최 교수는 “고신은 분열을 선택하지도 감행하지도 않았으며 총회를 장악한 친일저력 인사들이 교권과 폭력을 행사하여 고신파를 일방적으로 축출했으며, 고신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에 항거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성구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의 “고려신학교 설립이 고신분열을 고착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최 교수는 “고려신학교가 개교한 시점은 광복 후에 조직된 남부총회가 조선신학교를 총회신학교육 기관으로 인준할 때였고, 조선신학교는 선교사들이 전해 준 한국교회의 신앙을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세운 학교이기 때문에 고려신학교는 그것을 계승하고 보급하려는 목적에서 세운 신학교이지 분열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니다”고 주장하며 이외에 9가지 예를 들며 ‘고신파 책임론’을 반박했다.
(사진 : 고려신학대학원 최덕성 교수 / 사진출처 : http://reformanda.co.kr)
2004-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