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방송 선정성·폭력성 위험 수위
말씀에 입각한 분별과 방송·언론을 위한 구체적 기도 필요
'청소년·어린이 TV 시청 올바른 지도 요구'"유익한 정보 습득을 위한 목적 이외에 습관적, 무분별한 TV시청 습관을 자제하자
또한 건전한 방송 문화가 정착되도록 언론을 위한 강력한 중보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
지난 9월, 미국에서 발표된 ‘소아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성(性)관련 TV프로에 노출된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성 관계를 시작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성 방송을 포함한 우리 나라의 공중파 방송들은 지금 그 선정성과 폭력성이 한계를 넘어서,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영화나 드라마, 뮤직 비디오, CF, 오락물 등이 아무렇지도 않게 무분별하게 방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3개 방송사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의 경우 불륜, 이혼, 외도, 혼전동거, 근친상간, 원조교제, 동성애 등을 다루는 소재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으며, 불과 몇 년 전만 하여도 금기시 되었던 것들을 이제는 대중적인 사회 풍토인 것처럼 조작되어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와 올 한해 청소년, 대학생,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중 혼전 동거를 소재로 한 드라마 ‘MBC 미니시리즈 옥탑방 고양이’와 계약결혼을 소재로 한 'KBS 미니시리즈 풀 하우스’는 시청율 3-40%대를 넘나들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시청을 하다보면 결혼관에 대한 혼란과 건전한 이성 교제에 대한 개념을 상실하면서, 혼전 동거나 계약 결혼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249회를 맞이해 방송된 KBS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는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비도덕적 사랑과 이를 통해 시아버지의 아이를 낳게 된다는 자극적이고 폐륜적인 소재가 등장해, 공영방송이 갖추어야 할 건전성이 완전히 상실하였다는 지적을 피할 수가 없었다.
또한 쇼프로나 오락 프로에서는 출연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직·간접적으로 노출시키도록 유도하며 자극적인 대답과 야한 말들을 하도록 유도하는 심야 시간대의 프로그램들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비록 방송 시간대가 늦은 시간이지만 청소년들의 시청을 제한시킬 수는 없어 이에 대한 내용의 질적 개선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것은 단지 드라마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다. 짧은 시간에 최대의 광고 효과를 올리기 위해 날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는 CF에서는 ‘바디랭귀지 광고’가 히트를 쳤는데, 야릇한 몸짓으로 좋지 않은 상상력을 유발하게 만드는 장면들, 동성 연애에 대한 은밀한 암시, 성전환 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의 출현 등이 문제시되었고, 또한 어린이나 청소년의 시청 시간대와 상관없이 방영이 되어 더욱 문제가 크다.
또한 우리 나라 1천 100만 가구가 가입한 케이블TV에서는 그 심각성이 위험한 실정이다.
방송윤리규정에 따르면 오후 1시부터 밤 10시(공휴일, 방학기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는 청소년보호시간대로 규정이 되어 있어서 19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은 영화들은 내보내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이 시간대의 영화는 대부분이 폭력성이 짙은 영화이거나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대부분을 공포영화로 도배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심야 방송 시간에 방영되는 영화들은 차마 대중방송에서 보기 민망한 성인물들이 상영되어 윤리위원회의 역할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하다.
눈만 돌리면 수많은 매체를 통해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는 이 시대에, 특별히 가장 대중적인 여론과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공중파 방송의 행보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것들에 노출된 젊은 세대와 청소년,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말씀의 반석 위에 서있지 않는다면, 타락과 부도덕, 퇴폐적인 사회·문화 환경에 젖어들어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하는 미래의 시대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소돔과 고모라는 보고 배울 것이 음란한 것 밖에 없었던 환경에서 결국 동성연애 어린이까지 등장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만들었다 [창19:4-5].
따라서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사회 풍토를 직접적으로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해 이 사회와 세태를 분별하고, 방송매체를 통해 좋지 않은 영향을 퍼트리는 사단의 간교한 계략이 없어지도록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중보 기도를 해야 한다.
또한 TV 시청에 편중된 생활 습관을 바꾸어 우리의 영혼을 좀 먹는 세상의 것들이 무방비 상태로 우리의 생각과 삶 속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가치관과 그들의 생활 환경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무장되어 온전한 믿음을 지키며 나가도록 기도와 사랑을 쏟아야 할 것이다.
TV를 통해 우리와 하나님과의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고 우리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사단의 계략에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
공중파tv선정성폭력성
200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