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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예수, 십자가 못 박혀 죽음 동의 못해"

채팅사이트 개설한 한국 무슬림들 "하나님 아니다… 예언자"

“이슬람을 믿고 있는 무슬림, 그의 믿음은 무엇일까요? 무슬림은 유일하신 하나님(아랍어로 '알라' 라고 합니다)의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그분은 낳지도 않으시며, 아들이나 딸을 두지 않으신 분입니다.”

한국 무슬림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는 인터넷채팅사이트에 ‘이슬람의 믿음’을 소개하는 첫 문장이다.

한국에서는 ‘알라’를 ‘하나님’으로 번역하여 마치 이슬람의 ‘알라’가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 같이 사용하는 ‘하나님’이라는 용어가 무슬림에게 접근하는데 전략상 유용하다는 논지를 펴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인터넷채팅사이트의 서술들에 따르면 오히려 이슬람에서 기독교인들을 향해 ‘이슬람의 하나님(알라)과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 문장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무슬림은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등의 기존 예언자들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구약과 신약을 포함한 하나님의 성서를 믿으며, 꾸란(코란)이 하나님의 마지막 성서임을 믿습니다.”

그들은 이런 주장도 한다.

“이슬람(이슬람교)은 하나님의 마지막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아랍어로 ‘알라’라고하며, ‘알라신’은‘알라’의 그릇된 표기법입니다. 무슬림이란 이슬람(이슬람교) 신자를 뜻하는 아랍어이며, 무슬림은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의지에 복종하며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편견과는 달리 이슬람(이슬람교)은 무함마드(마호메트)에 의해 새롭게 창시된 종교가 아닙니다.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무함마드(그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등은 하나님의 종교를 알리기 위해 선택받은, 하나님의 예언자들이었습니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분(알라)은 낳지도 않으시며, 아들이나 딸을 두지 않으신 분입니다.”라거나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등의 기존 예언자들”이라고 하여 ‘독생 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등과 같은 한낱 예언자로 보고 있고 이 그룹에 ‘무함마드(마호메트)’를 살짝 끼워 넣는 기지(?)도 훤히 드러난다.

하지만 “구약과 신약을 포함한 하나님의 성서를 믿으며”라거나 “하나님은 아랍어로 ‘알라’” 또는 “창조주로서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의지에 복종하며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가르침을 실천” 등등은 기독교인이나 신자가 아닌 사람도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하나님(알라)는 같다’고 오인할 소지가 크다.

그렇지만, 이슬람은 ‘예수’를 ‘예언자’로 추켜(?) 세우며 “무슬림은 예수를 존경하고 사랑”한다면서도,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이신 것을 부정한다.

예수님에 대해 호의적 일 때는 “무슬림은 예수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실제로 그는 위대한 예언자로서, 이슬람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허락으로 여러 기적을 행하였습니다.”라고 찬사를 쏟으며 “그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요람에서 말을 했고, 죽은 자를 살렸으며, 흙으로 새를 빚어 숨결을 불어넣으니 살아있는 새가 되는 기적 등을 행하였습니다.”라는 ‘죽은 자를 살리신 것’ 외에는 알쏭달쏭한 기적을 언급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예수의 메시지는 다른 예언자들이 가져온 메시지와 동일하며, 그는 ‘하나님 이외에는 숭배받을 존재가 없다’는 유일신 사상을 사람들에게 설파하였습니다.”라며 예수님을 구세구가 아닌 예언자로 끌어내린 후에 “만약 예수를 부정하는 무슬림이 있다면, 그는 더 이상 무슬림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라며 다시 밑밥을 깔아 둔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렇지만 이슬람은, ‘예수가 하나님이다’ 또는 ‘그는 인류의 원죄를 씻기 위해 왔다’라는 기독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고 선언한다. 나아가 “이슬람은 또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살해당하였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그를 구했으며, 그를 하늘 위로 올려 보내셨습니다.”라는 주장을 늘어놓는다.

앞서 “구약과 신약을 포함한 하나님의 성서를 믿으며”라는 고백은 어디론지 사라져버렸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의 대속적 죽음도 없었고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에 구해 하늘 위로 올려 보냈다니.

무슬림들은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꾸란(코란)과 하디쓰(예언자 언행록)를 통해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사실들”이라는 주장으로 기독교의 구약과 신약의 내용들을 제멋대로 바꿔놓았다.

이슬람선교단체 FIM국제선교회의 유해석 대표도 “(이슬람은) 기독교의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은 부정한다. 꾸란의 알라는 성경의 하나님의 본질과 내재된 속성이 다르다.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은 신약의 삼위일체 하나님과 동일시 될 수 있으나, 성경의 하나님은 꾸란의 알라는 동일시 될 수 없다. 꾸란 자체가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삼신(三神)으로 왜곡하여 부정하기 때문에, 성경의 하나님을 거부하는 불연속성에 서 있다(꾸란 5:116).”며 기독교의 하나님과 이슬람의 하나님(알라)는 같은 하나님이 절대 아님을 분명하게 지적한 바 있다(<기독교와 이슬람 무엇이 다른가> p.56). <교회와신앙>

 

 

출처 : CBN-TV기독교방송

크리스찬트리뷴과 CBN-TV기독교방송는 업무 제휴를 했습니다. 이 기사는 CBN-TV기독교방송의 기사자료이며, 크리스찬트리뷴에서도 기사를 기재합니다.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