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불륜공화국?
신앙과 인생 전체를 무너뜨리는 ‘음란의 죄’
이 시대에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가장 강력한 사단의 덫 중 하나는 ‘음란’이다. 광범위한 의미의 이 ‘음란’은 가정 파괴와 이혼, 근친상간, 동성연애, 성폭행, 불륜, 혼전동거, 낙태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범죄의 싹을 키우며 점점 그 기세를 더하고 있다.
얼마전 ‘바람난 대한민국 … 지위고하 막론 성역 없이 번져’라는 기사가 사람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다.
이 기사는 불륜 커플들의 뒷조사를 의뢰받은 흥신소 종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씌여졌는데, 기사에 따르면 흥신소 종사자들은 한결같이 ‘대한민국은 불륜 공화국’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불륜 관계가 너무나 많고, 불륜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없이 번져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과거에는 불륜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사람들의 전유물이었지만 요즘은 경제적으로 살기 힘든 사람들도 불륜 대열에 합류했다며, 다른 사람들의 불륜 때문에 먹고 살지만 해도 너무 한다고 지적한다.
기사에 따르면 흥신소 종사자들의 수임료는 7~10일 기간 동안 약 4백만원선의 고수익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의뢰인들 때문에 돈벌이 전망은 아주 좋다고 한다.
이 처럼 불륜은 ‘바람난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만들어 낼 정도로 심각하게 번지고 있다.
또한 불륜 관계를 다룬 ‘내 남자의 ○○’라는 TV 드라마가 시청율 30%를 훌쩍 뛰어 넘는 고공행진을 하다 막을 내렸다.
부인의 친구와 바람을 피우다 결국 들통이 나고 이로 인해 이혼을 한다는 다소 진부한 스토리의 이 드라마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숱한 화제를 낳았다.
불륜녀로 등장하는 배우의 패션이 주부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기도 했고, 심지어 불륜 관계를 심리적으로 해석한다는 미명 하에 불륜을 미화하는 기사들도 적지 않았다.
이런 기사들이 어린이, 청소년, 젊은 청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리는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실 불륜 드라마는 이제 TV에서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영역이 되었다. 주부 시청자들이 주류인 아침 드라마의 경우 이혼, 불륜이 빠지고는 시청률을 낼 수 없는지 온통 그런 류의 드라마들 뿐이다.
뿐만 아니라 근친 상간 내용의 드라마가 공영방송을 통해 나오고 있고, 성전환 가수의 결혼은 어느 연예인 못지 않은 큰 이슈로 소개되었다.
뉴스를 통해 전해지는 유아, 미성년 성폭행, 윤간 등의 성범죄 소식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답답하고 암울하게 만든다.
사실 이런 류의 기사를 너무 자주, 쉽게 접하다보니 웬만한 사건에 대해서는 무심하거나 보편적으로 여겨버리는 것이 더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한 예로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이혼’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이 ‘이혼’이라고 생각한다.
이 처럼 우리 사회는 ‘음란’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 많은 죄악들에 대해 너무 너그럽다. 기본적인 도덕과 상식, 윤리 의식이 흔들리다 못해 아예 가치관 자체가 변화되고 있다. 또한 분주한 현 시대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이런 류의 사건이 터질 때는 쉽게 흥분하고 비난을 하지만 또한 쉽게 잊어버린다.
무엇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없다.
‘음란’한 죄의 길에 발을 들이면 인생전체가 흔들린다. 가정이 깨어지고 당사자 뿐만 아니라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다, 문제가 해결된 후에도 정상적인 삶으로 회복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리 사회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기도가 요구되는 심각한 일들이 많기는 하지만, 교회는 무엇보다 이것을 위해 우선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사회 곳곳에 만연한 음란의 영을 끊어버리고,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의 질서와 평화를 깨뜨리는 모든 요소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
‘사랑’이라는 이유로 하나님께서 가증하게 여기는 죄악들이 더 이상 사람들의 삶을 파괴하지 않도록 강력한 기도를 해야 한다.
이러한 뉴스가 들릴 때마다 일반인들 처럼 혀만 차는 것이 아니라 곧 바로 기도를 해야 한다.
구약 시대에는 실제로 음란한 죄를 짓다가 발견이 되거나 확실한 증거가 있을 때 그것을 죄로 여겼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가 마음으로 음란한 생각을 품기만 해도 이미 간음을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실제로 간음을 하지 않더라도 내 마음에 음란한 생각을 품으면 이미 죄를 지은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 처럼 우리가 말씀 안에서 지켜야 할 성결과 거룩의 영역은 단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부분 뿐 아니라, 은밀하게 행해지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 행동, 모든 것에서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성경은 진자는 이긴자의 종이 된다고 말한다[벧후2:19]. 우리가 잠시의 쾌락을 위하여 우리 삶에 음란한 것들을 허용하면, 우리는 음란한 죄에 의해 정복을 당하고 죄의 종이 된다.
또한 방송과 언론을 위한 기도도 중요하다.
이러한 불법적인 것들을 합리화하거나 미화시키는 방송이나 드라마, 기사들이 나오지 않도록, 또한 얼핏 들으면 그런 것을 비판하는 것 같지만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런 것들을 악용하는 언론에 대해서도 강력한 중보 기도를 해야 한다.
음란과 불법을 행하는 자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올 수 없다고 성경은 말한다[히12:14-16].
우리는 사회의 통념과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것이 반드시 진리는 아니다.
또한 다수의 사람들이 따르는 의견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다.
교회는 이러한 사회 문제들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기도를 해야 하고, 무엇보다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부터 거룩과 성결의 능력을 회복해야 한다.
우리를 정결케 하는 예수님의 보혈이 이 나라와 사회 곳곳과 모든 사람들을 덮도록, 또한 말씀에서 벗어난 죄가 미화되어서 사람들을 미혹하지 않도록, 죄와 악이 일반적인 생활 방식이 되어서 죄의식없이 범죄하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해야 한다.
이 시대 이 나라를 건질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기에 우리는 더 강력하게 기도해야 한다.
음란성결거룩
200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