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조용기 목사의 은퇴 선언에 대한 본 교단의 입장과 결의
조용기 목사의 은퇴 선언의 철회만이 최선의 선택임을 거듭 천명하면서...
최근 한 보도에 의하면 미국 뉴욕시는 5월 18일을 "조용기 목사의 날"로 제정했다는 것이다. 한편 미국의 뉴욕교회협의회(CCCNY)는 조용기 목사에게 "패밀리 오브 맨 메달리온(The Family of Man Medallion)"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그간의 수상자는 고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하여, 아이젠하워, 닉슨, 록펠러, 포드, 존슨 등 정계·재계의 거물급 인사들로 알려졌다. 참으로 귀한 것은 86년 이후 수상자를 정하지 못했으며 20년 만에 본 교단의 대 선배이자 하나님의 사도인 조용기 목사를 수상자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본 교단총회는 쌍수를 들어 이를 환영하고 축하드린다.
특히 조용기 목사는 지난 1958년 청년 전도사로 불광동에서 천막교회를 개척, 금세기 세계 최대의 단일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75만 성도)를 이루었다.
이같이 훌륭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조용기 목사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므로 이에 본 교단은 제54차 정기총회를 기해 2.000여 교회와 4.500여 목회자 그리고 1백 50만 성도의 이름으로 조용기 목사의 은퇴 선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본 교단의 입장과 굳은 결의를 밝히며,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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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본 교단 총회의 입장
1. 조용기 목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도로 부름 받은 금세기의 큰 목회자이다.
인종·국경을 넘어 지구를 84바퀴나 돌면서 지난 반세기동안 영혼 구원과 선교사역에 혼신을 다하였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것은 본 교단의 긍지요, 자랑이자 희망이 아닐 수 없다.
1. 조용기 목사는 세계 하나님의 성회 총재로써 국경의 문턱을 허는 민간대사로 크게 활약한 바 있다.
유럽, 북·남미, 아시아 권 등 국익에 일조 하였으며, 특히 미국 백악관의 대통령 취임 준비위의 초청을 받고 레이건 대통령 취임 축사를 하였을 때, 그 실황이 전 세계에 TV로 중계되므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인바 있다.
1. 조용기 목사는 교단이 참으로 어렵던 시기에 총회장 직분을 맡아서 10여 년 간 줄곧 교단을 성장발전 시킨바도 있다.
본 교단 교역자들의 은퇴 후 노후 생활을 걱정한 나머지 30억원을 헌금, 연금제도를 도입 신설 운영케 하였다.
1. 조용기 목사는 세계 최초로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창간, 국내외는 물론 벽촌 오지까지도 문서 선교의 장을 연바 있다.
초 교파적으로 50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하였으며 또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막대한 예산을 투자, 허둥대던 신학교를 종합대학으로 승격, 오늘의 한세대학교를 일구어 낸 것이다. 이처럼 필설로 다 밝히기 어려운 다양한 공적들을 뒤로하더라도 지칠줄 모르는 조용기 목사의 성직 활동만은 중단시켜서는 안된다는 것이 본 교단 총회의 단호한 입장이다.
나. 본 교단 총회의 결의
1. 본 교단 총회는 조용기 목사가 교단헌법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한다.
교단 헌법 제5장 35조 1항(1999년 1월 개정)에 "교회가 원할 경우 75세까지 시무할 수 있다"는 규정을 준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여 이를 결의한다.
1. 본 교단 총회는 성직자의 직분을 일반 직분과 동일시 할 수 없다.
세계 굴지의 교단에도 성직자의 은퇴 제한 규정이 없다. 그러므로 교단 헌법을 벗어난 조용기 목사의 은퇴 선언을 본 교단은 인정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
1. 지금 한국교회는 "성장과 발전이냐", "정체와 퇴보냐"라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특히 한반도 7천 5백만의 민족 복음화라는 당면과제와 세계를 향해 복음을 확산시키느냐 아니면 마이너스 성장의 현실 속에 안주하느냐하는 이 같은 중요한 시기에 본 교단의 퇴보를 우려하여 조용기 목사의 은퇴 선언 철회를 적극 결의한다.
1. 본 교단 총회의 헌법은 협력 교단인 미국 하나님의 성회(Assemblies of God)의 헌법을 모범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미, 하나님의 성회의 헌법에는 성직자의 은퇴조항 자체가 없다는 점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교단 총회는 조용기 목사의 은퇴 선언의 철회만이 최선의 선택임을 거듭 천명하면서 이를 결의한다.
주후 2005년 5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직전 총회장 : 정원희 목사
총회장 : 서상식 목사 외 총회원 일동
조용기목사
2005-05-25
